2016년부터 350개 이상의 한국 의료기기 인허가와 화장품 BPOM 인증을 진행한
인싸이롭(INSIGHTOF) 컨설팅의 박단열입니다.
보톡스(Botox) 인증이 오래 걸리는 이유
Botulinum Toxin (보툴리눔 톡신)
피부 미용 의료 기기 판매하는 업체 및 현장 직원들의 정보에 의하면인도네시아 보톡스 시장이 뜨겁게 성장하고 있고 공급 업체들은 큰 기회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 사원들조차 회사에서 보톡스를 들여와 판매하기를 희망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보톡스 인증을 받는 과정은 쉽지 않고 오랜 기간이 걸리는데요,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Botox Jakarta’로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 (출처:블리블리닷컴)
1. 보톡스가 의약품(약)이기 때문
인도네시아에서 ‘약’은 등록에 약 2년 정도가 걸립니다. 요청 서류도 화장품, 식품이나 의료 기기 보다 훨씬 많습니다. (약: 인니어로 obat 임)
2. 의약품 유통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이 있는 회사와 협업 필요
한인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의약품을 유통, 판매하려면 생산설비를 갖춘 현지 회사와 협력해야 한다. 5년 이내에 해당 의약품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서면 승인을 얻어야 한다.”
대웅제약·GC녹십자·동아에스티·종근당 등 관심…“2050년 4대 경제대국 전망” (출처:이투데이)
한국의 대형 제약/바이오 회사가 진출하고 있음. 대기업들에게도 인증이 쉽지 않음.
3. 제조사는 보톡스처럼 ‘주입’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여야만 함.
아무 제약사나 안 돼요
의약품 인증이 어려운데, ‘주입’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와만 손을 잡아야 한다니 보톡스 수입하기가 참 까다롭네요. 그럼에도 기회를 잡고 선점하는 한국 회사들이 다수 나오길 기대합니다.
이상 보톡스 인증이 어려운 이유 설명드렸습니다. 추가 문의 사항은 하단의 카카오톡 링크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 보톡스 법인을 설립한 내용입니다. 대웅제약 파이팅!